물 좋은 스팟

예울마루 옆에 바다공원 있는 거, 몰랐제?

🦦
Editor 수달
2026-07-19 · 5분 읽기
물 좋은 스팟 · 여수 웅천
예울마루 옆 바닷바람 한 줄기,
산책로 따라 걸어봐요

여수 웅천동 하면 다들 예울마루부터 떠올려요. 큰 공연을 보러 가거나 전시를 둘러보러 가는 문화공간으로 이미 소문이 자자하죠. 그런데 정작 예울마루 바로 옆, 걸어서 이어지는 바닷가에 산책로와 야영 공간을 갖춘 공원이 하나 더 있다는 건 의외로 모르고 지나치는 분들이 많아요. 이름은 웅천친수공원, '물과 친하게 지내는 공원'이라는 뜻 그대로 바다를 바로 옆에 끼고 걷는 길로 알려져 있어요. 예울마루 공연 시간에 맞춰 왔다가 시간이 붕 뜨거나, 공연이 끝나고 바로 집으로 가기 아쉬운 분들한테 딱 맞는 코스로 알려져 있는데, 아직 관광 정보에 크게 소개된 곳은 아니라서 오늘 수달이 한번 짚어드릴게요. 예울마루를 검색하면 공연 일정이나 주차 안내는 잔뜩 나오는데, 바로 옆 공원 이야기는 따로 정리된 자료가 많지 않아서, 알음알음 들은 이야기와 다녀온 사람들의 후기를 모아 오늘 소개해드리는 거예요.

예울마루 옆, 바다를 낀 산책로

웅천친수공원은 여수시 웅천동, 예울마루 인근에 자리한 해변 공원으로 알려져 있어요. '친수'라는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 물가와 가깝게 맞닿은 공원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전해지는데, 실제로 공원을 따라 걷다 보면 바로 옆으로 여수 바다가 펼쳐지는 구간이 이어진다고 해요. 예울마루가 워낙 큰 시설이다 보니 주차장이나 광장 쪽만 둘러보고 발길을 돌리는 분들이 많은데, 건물을 등지고 바다 쪽으로 몇 걸음만 옮기면 조용한 산책로가 이어지는 걸로 알려져 있어요.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바다 조망이 트이는 지점들이 있다고 하고, 예울마루의 독특한 외관을 바다 너머에서 다시 한번 바라볼 수 있는 자리도 있다고 전해져요. 화려하게 꾸며진 관광지라기보다는, 동네 사람들이 저녁 바람을 쐬러 나오는 조용한 공원에 가깝다는 이야기가 많아요. 예울마루를 몇 번씩 다녀갔다는 사람도 이 산책로는 처음 걸어본다는 후기를 심심찮게 남길 정도예요.

공연 시간까지 붕 뜬 그 애매한 한두 시간, 예울마루 옆 바닷길 한 바퀴 돌면서 채워보세요.

— 🦦 수달

산책로 옆, 야영장까지 품은 공원

웅천친수공원에는 산책로 말고도 야영을 할 수 있는 공간이 함께 마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정확히 몇 자리가 있는지, 시설이 얼마나 크게 갖춰져 있는지는 자료마다 조금씩 달라서 여기서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텐트를 치고 하룻밤 묵어가는 사람들이 있다는 이야기는 꾸준히 들려요. 바다 바로 옆에서 야영을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여름철에는 가족 단위로 찾는 분들도 있다고 전해지고요. 다만 공식적으로 운영 시간이나 예약 방식이 따로 정해져 있는지는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라, 야영을 계획하고 있다면 미리 여수시나 관련 기관에 운영 여부를 문의해보는 걸 추천드려요. 산책만 하고 돌아가는 사람도 많고, 돗자리 하나 펴고 바다만 보다 가는 사람도 많다고 하니, 꼭 야영이 아니어도 편하게 들르기 좋은 공원으로 알려져 있어요. 캠핑 장비 없이 몸만 가서 벤치에 앉아 있다 와도 충분히 좋았다는 이야기도 함께 전해져요. 밤에 텐트 안에서 파도 소리를 들으며 잠들었다는 후기도 가끔 보이는데, 이런 후기들도 사람마다 경험이 다를 수 있으니 참고 정도로만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숫자로 보면산책로 + 야영장웅천친수공원 안에 산책로와 야영 공간이 함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예울마루랑 묶어서 반나절 코스로

이 공원의 가장 큰 매력은 역시 예울마루와 붙어 있다는 위치예요. 공연이나 전시를 보러 예울마루에 왔다가 시간 여유가 생기면, 차를 다시 빼지 않고도 바로 옆 공원까지 걸어서 다녀올 수 있는 걸로 알려져 있어요. 반대로 웅천친수공원에서 바닷바람을 먼저 쐬고, 예울마루 로비나 광장 쪽을 둘러보는 순서로 다녀와도 좋고요. 여수 시내에서 오동도나 낭만포차거리 쪽 동선만 훑고 돌아가는 여행자라면, 하루 정도는 웅천 쪽으로 방향을 틀어 문화공간과 바다 산책을 한 번에 묶어보는 것도 여수를 다르게 즐기는 방법이에요. 아이들과 함께라면 공연 관람 전후로 몸을 움직일 수 있는 산책로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동선이 한결 여유로워진다고들 해요. 큰 기대 없이 들렀다가 조용한 바다 풍경에 마음을 뺏겼다는 후기도 종종 들리고요. 예울마루 공연 예매할 때 아예 이 공원까지 한 코스로 잡아두면, 여수 여행 일정이 훨씬 느슨하고 편안해진다는 말도 있어요. 차 대기도 예울마루 주차장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어서, 따로 이동 수단을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도 큰 장점으로 꼽혀요.

🦦 수달이 찾은 진짜 사진
웅천친수공원
웅천친수공원 · 사진 · 한국관광공사
🦦

수달의 팁 · 야영을 계획하고 있다면 운영 시간이나 예약이 필요한지 미리 확인해보는 게 좋아요. 산책로 조명이 넉넉하지 않을 수 있으니 해 지기 전에 다녀오는 일정을 추천해요.

🦦
예울마루만 보고 가지 말고, 옆에 바다 산책로도 한번 걸어보드라고. 별거 아닌 것 같아도 걷다 보면 마음이 슬슬 풀린당께.
#웅천친수공원#예울마루#여수산책로#웅천동#바다공원

수달이 골라주는 다음 코스

더 보기 →
  1. 물 좋은 스팟느그들 유명한 해수욕장만 가냐? 나는 모사금으로 간다
  2. 물 좋은 스팟노약자도 아이도 다 함께, 미평 봉화산 산림욕장 걸어볼까요
  3. 뚜벅이 코스사도, 금오도, 거문도… 섬 세 개를 하루에 다 돌 수 있당가?
  4. 뚜벅이 코스여수향교, 명륜당과 대성전 지붕이 왜 다르게 생겼는지 아세요?
  5. 물 좋은 스팟여수 국동항 바로 옆에, 이렇게 조용한 바다쉼터가 있더라고요
  6. 뚜벅이 코스느그들 회 묵으러 가기 전에, 여그부터 들르고 가랑께
  7. 뚜벅이 코스여수구항 해양공원, 하멜이 조선을 떠난 그 자리에 서보실래요?